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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중대본 "설 연휴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 마련"

2021-02-03 1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중대본 "설 연휴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 마련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33명이며 해외 유입 환자는 34명입니다.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80명이 확진되었습니다. 어제는 여섯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약 7만6,0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.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약 4만5,000명,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3만1,000명을 검사하였습니다.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의료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환자 감소와 병상 확충에 따라 의료체계도 여력이 현재는 충분한 상황입니다. 중환자 병상은 전국 485병상, 중등증,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현재 약 1만2,000병상의 여유가 있습니다. 지난 1월 4일 이후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없습니다. 의료인력도 1,790명을 현재 현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. 추운 겨울철에도 선별진료소나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, 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. 이에 따라 설 연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설 연휴 중 이동량을 최소화합니다. 철도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, 항공편은 창가 좌석 우선 판매를 권고하며 여객선은 승선 인원을 정원의 50% 수준에서 관리합니다.<br /><br />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 추석 연휴와 동일하게 정상 부과할 예정입니다. 휴게소 내에서는 음식을 드실 수 없고 포장판매만 가능합니다. 또한 휴게소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, 발열 체크,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셔야 합니다. 주요 휴게소에는 혼잡 안내 시스템을 가동하여 휴게소 이용객의 분산을 유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철도역, 터미널, 공항 등에 대해서도 방역이 강화됩니다.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승하차 시 동선을 분리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감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비대면 예매와 셀프 체크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. 한국교통연구원의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의 이동량은 작년보다 32.6%가량 감소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노숙인 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노숙인 이용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노숙인과 쪽방 주민, 시설 종사자 약 7,600명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. 그 결과 총 9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발견하였습니다. 정부는 아직 검사받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도 노숙인 거리상담 확대 등을 통해 조속히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검사 이후 소재 파악이 어려운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노숙인에 대한 필수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노숙인 진료시설을 확대하고 급식 등 필수 서비스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방역 책임자의 지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생활시설에 임시대기공간 마련 등 노숙인 시설별 특성에 따른 강화된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고 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.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방역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일상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. 어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평가를 하였습니다. 방역, 경제,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도 진단해 보았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한층 더 경청하고 업종별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다음 주 화요일 개최할 예정입니다. 방역당국은 이러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방역은 강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에도 여전히 하루 400명 내외의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확산세는 멈췄으나 일상생활 곳곳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의료기관, 교정시설의 집단감염이 다시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경계심을 풀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. 방역과 일상 회복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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